ep.01이 지출의 단어들 이었다면 이번은 회수의 단어들 이다.
같은 100만 원을 광고에 썼다. 결과 매출이 300만 원이라면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. 매체는 ROAS 300% 라고 말한다. 회계는 ROI 50% 라고 말한다. CFO는 MER 2.4 라고 말한다. 그로스 팀은 증분 ROAS는 180% 라고 말한다. 같은 사실을 네 가지 다른 단어로 묘사한다.
이번 편은 그 네 가지 시선을 정렬한다.
이번 편에서 다룰 것
광고 효율 지표 9개. ROAS, ROI, MER, iROAS, Blended CAC, Paid vs Organic, Marketing Efficiency Ratio, Payback Window, Funnel Efficiency.
ep.01 비용 지표가 광고 매니저 화면의 단어 였다면, ep.02는 대표·CFO·투자자가 보는 화면의 단어 입니다. 같은 데이터지만 시선이 한 단계 위로 올라옵니다.
ROAS · Return on Ad Spend · 광고 수익률
① 정의
광고비 대비 직접 발생한 매출의 비율.
ROAS = 광고로 발생한 매출 ÷ 광고비 × 100 (%)
또는
ROAS = 광고로 발생한 매출 ÷ 광고비 (배수, ×)
100만 원 써서 300만 원 매출이면 ROAS 300% 또는 3.0×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이번 캠페인 ROAS 420%인데 손익분기점이 350%니까 OK입니다.” — 손익분기 ROAS와 비교해 판단하는 것이 핵심.
- UI 위치: 광고 매니저의 전환 가치(conversion value) 칼럼, GA4 수익 보고서, Shopify·카페24의 광고 채널별 매출.
- 대시보드: Meta Purchase ROAS, 구글 애즈 Conv. value/cost, Appsflyer Ad ROAS.
③ 액션
- 개발: 매출 이벤트(purchase, subscription_start)에 value 파라미터가 정확히 들어가야 합니다. 환불·할인·세금 처리 — 어떤 금액을 매출로 잡을지 정의서가 필요. 정의에 따라 ROAS가 30%까지 흔들립니다.
- 디자인: ROAS 자체는 디자인의 결과 지표지만, 광고 → 랜딩 → 결제 의 모든 화면이 누적된 결과입니다. 한 단계의 CVR이 떨어지면 ROAS도 함께 떨어집니다.
- 기획: 손익분기 ROAS(break-even ROAS) 를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. 마진율이 30%인 상품이면 ROAS 333%가 손익분기. 그 이상이면 흑자, 미만이면 적자.
④ 사례
- 센티: 프리미엄 첫 결제 4,900원 기준. 마진율 92%(서버비·결제 수수료 제외)니까 손익분기 ROAS는 약 109%. 그러나 평균 9개월 구독을 가정하면 LTV 44,100원, 손익분기 ROAS는 12%까지 떨어집니다.
- 실제 사례: 무신사의 의류 카테고리 ROAS 목표 350~500%, 마켓컬리의 신규 구매 ROAS는 손익분기 미만이지만 첫 구매를 고객 획득 비용 으로 보고 운영. 카카오 선물하기는 ROAS 600% 이상.
- UI 예시
⑤ 비고
- 흔한 함정: ROAS는 광고 매니저가 자기 광고에 귀속된 매출만 봅니다. 같은 사람이 다른 채널 광고를 먼저 보고 들어왔어도 마지막에 클릭한 광고가 매출을 다 가져갑니다. ep.12 어트리뷰션과 직결.
- 함께 보기: ROI, MER, iROAS, CAC
- % vs ×: ROAS 300%와 ROAS 3.0×는 같은 뜻. 업계마다 표기가 다르므로 회의 시작 시 단위를 확인하는 습관.
ROI · Return on Investment · 투자 수익률
① 정의
투자 대비 순이익 의 비율. ROAS가 매출 기반이라면 ROI는 이익 기반.
ROI = (수익 - 비용) ÷ 비용 × 100 (%)
광고비 100만 원으로 300만 원 매출, 그중 순이익이 90만 원이면 ROI = (90 - 100) ÷ 100 = -10%. 매출은 났지만 손해 라는 진단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ROAS는 좋은데 ROI가 마이너스에요.” — 매출은 났지만 마진이 낮아 광고비를 못 회수하는 상황. 마진 구조를 다시 봐야 합니다.
- UI 위치: 회계 시스템, 경영진 대시보드, 투자자 보고 자료. 광고 매니저에서 ROI를 직접 보여주는 경우는 드뭅니다(매체는 매출만 알고 마진은 모름).
③ 액션
- 개발: ROI 계산을 자동화하려면 원가 데이터 가 마케팅 데이터 옆에 있어야 합니다. ERP·회계 시스템 연동. 보통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조인.
- 디자인: ROI에 직접 영향을 주는 디자인 요소는 업셀·교차판매(upsell, cross-sell) UI. 같은 광고 비용으로 더 비싼 상품을 사게 만들면 ROI 상승.
- 기획: ROI는 광고만의 지표가 아닙니다. 가격, 마진, 원가 구조의 함수. 따라서 마케팅이 단독으로 책임지기 어려운 지표.
④ 사례
- 센티: 광고비 1,000만 원, 신규 프리미엄 가입 2,200건. 첫 결제 매출 1,078만 원, 마진 992만 원. ROI = (992 - 1,000) ÷ 1,000 = -0.8%. 첫 달만 보면 적자, LTV로 회수.
- 실제 사례: 명품·럭셔리 브랜드(까르띠에, 디올 한국)는 ROAS는 낮지만 마진율이 높아 ROI는 양호. 반대로 저마진 이커머스는 ROAS는 높아도 ROI가 마이너스인 경우.
⑤ 비고
- 흔한 함정: ROAS와 ROI를 같은 회의에서 섞어 쓰면 혼란. 단위를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.
- 함께 보기: ROAS, Gross Margin, Contribution Margin
MER · Marketing Efficiency Ratio · 마케팅 효율 비율
① 정의
전체 매출 을 전체 마케팅 비용 으로 나눈 값. ROAS의 블렌디드 버전.
MER = 총 매출 ÷ 총 마케팅 비용
ROAS는 어트리뷰션된 매출 ÷ 광고비 라면, MER은 모든 매출 ÷ 모든 마케팅 비용. 어트리뷰션 문제를 우회합니다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각 채널 ROAS는 3.5×인데 통합 MER은 2.1×에요. 채널 간 카니발리제이션이 있어 보입니다.” — 채널별 합산이 전체와 안 맞을 때 의심해보는 지표.
- UI 위치: 전사 그로스 대시보드, CFO 보고. 개별 광고 매니저에는 안 나옵니다.
③ 액션
- 개발: MER은 외부 데이터 통합 의 결과. 모든 매체 비용 + 인하우스 마케터 인건비 + 도구 비용을 한 곳에 모아야 합니다. 데이터 파이프라인 작업.
- 디자인: MER 자체는 디자인의 직접 책임이 아니지만, 오가닉 트래픽(organic traffic)을 키우는 디자인 — SEO 최적화, 공유 가능한 콘텐츠, 입소문 유도 — 이 MER 분자를 키웁니다.
- 기획: MER은 어트리뷰션 논쟁을 피할 수 있는 평화의 지표. 채널별 ROAS는 매번 분쟁이 있지만 MER은 분쟁의 여지가 적습니다.
④ 사례
- 센티: 1분기 총 매출 4억 5천만 원, 총 마케팅 비용 1억 8천만 원. MER = 2.5×. 채널별 ROAS 합산은 3.8×인데 MER이 2.5×인 이유는 오가닉 매출이 광고에 잘못 귀속되었기 때문.
- 실제 사례: D2C(Direct-to-Consumer) 브랜드들 사이에서 MER이 ROAS보다 신뢰받는 지표로 자리 잡았습니다. Allbirds, Glossier, 무신사 스탠다드 같은 브랜드의 IR 자료에서 MER 언급.
⑤ 비고
- 흔한 함정: MER이 좋다고 모든 채널이 좋은 건 아닙니다. 한 채널이 나머지를 들어 올리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.
- 함께 보기: ROAS, Blended CAC, iROAS
- 기준선: 일반적으로 MER 3.0× 이상이 건강한 D2C, 5.0× 이상이 매우 효율적. 산업·단계별로 다릅니다.
iROAS · Incremental ROAS · 증분 광고 수익률
① 정의
광고를 안 봤어도 어차피 사용자가 구매했을 매출 을 빼고 측정한 ROAS.
iROAS = (광고를 본 그룹의 매출 - 안 본 그룹의 매출) ÷ 광고비
리프트 테스트(lift test) 또는 홀드아웃(holdout) 실험으로만 측정 가능. ep.10과 직결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리타기팅 광고 ROAS 800%인데 iROAS는 120%에요. 어차피 살 사람한테 보여준 거에요.” — 광고가 진짜로 매출을 증분 시켰는지 묻는 회의.
- UI 위치: Meta Conversion Lift Study, Google Ad Lift, 자체 홀드아웃 실험 대시보드.
③ 액션
- 개발: 홀드아웃 그룹 설계 — 광고를 보여주지 않는 통제군 을 무작위로 선정해 일정 기간 광고에서 제외. 노출 직전 단계에서 차단해야 정확. 이걸 매체와 사전 협의해 구현.
- 디자인: 디자인 직접 영향은 없지만, 광고가 없었어도 살 사람 과 광고를 봐야 사는 사람 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 결국 크리에이티브의 힘.
- 기획: iROAS 측정은 비용이 큽니다. 광고를 안 보여준 그룹의 잠재 매출 손실 이 측정 비용. 분기에 한두 번 핵심 채널에서만 합니다.
④ 사례
- 센티: 카카오 비즈보드 리타기팅 ROAS 12.0×. iROAS 측정 후 2.8×. 이미 앱 설치한 사용자에게 한 번 더 보여준 것 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자연스럽게 가져갔다는 진단.
- 실제 사례: 우버, Airbnb, eBay가 수십억 원 규모의 광고비를 iROAS 측정 후 줄였다 는 사례가 학계와 업계에서 자주 인용됩니다(eBay paid search 실험, 2015).
⑤ 비고
- 흔한 함정: 리타기팅 ROAS는 항상 과대평가됩니다. 이미 구매 의향이 있는 사람에게 보여주기 때문. iROAS 없이 리타기팅 예산을 늘리면 위험.
- 함께 보기: ROAS, Incrementality, Holdout
Blended CAC · 블렌디드 고객획득비용
① 정의
특정 채널에 귀속되지 않은 전체 마케팅 비용을 전체 신규 고객 수 로 나눈 값.
Blended CAC = 총 마케팅 비용 ÷ 신규 고객 수
채널별 CAC(paid CAC)와 대비됩니다. Blended는 오가닉까지 포함한 진짜 평균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Paid CAC 35,000원, Blended CAC 21,000원. 오가닉이 견인하고 있어요.” — 오가닉 비율이 높을수록 Blended CAC가 낮아집니다.
- UI 위치: 분기 KPI 보고, 투자자 자료. 일반적으로 Paid CAC 와 Blended CAC 를 함께 보고.
③ 액션
- 개발: Blended CAC 계산을 자동화하려면 모든 채널의 사용자 유입을 한 ID 시스템에 통합 해야 합니다. 오가닉도 referral source 로 추적.
- 디자인: Blended CAC를 낮추는 디자인은 공유·추천 UI, SEO 친화 페이지, 입소문 유도 기능. ep.09의 K-factor·Viral Coefficient가 직결.
- 기획: Paid 비중이 너무 높으면 Blended CAC가 Paid CAC에 수렴. 오가닉 채널을 의도적으로 키워야 합니다.
④ 사례
- 센티: Paid CAC 24,000원, 친구 초대 CAC(인센티브 비용) 9,000원, 오가닉 검색 CAC ≈ 0. 신규 가입 비율 4:3:3으로 가정 → Blended CAC = (24,000×0.4 + 9,000×0.3 + 0×0.3) = 12,300원.
- 실제 사례: 토스의 초기 친구 추천 5,000원 캐시백 캠페인이 Blended CAC를 Paid CAC의 1/3 수준으로 끌어내린 사례. 당근마켓의 동네 인증 메커니즘이 오가닉 채널 자체.
⑤ 비고
- 흔한 함정: 회사 규모가 커지면 오가닉이 이미 광고에 흡수된 것 인지 진짜 오가닉 인지 구분이 어려워집니다. 브랜드 광고가 검색 트래픽을 만드는 식.
- 함께 보기: CAC, Paid vs Organic, MER
Paid vs Organic · 유료 대 유기 트래픽
① 정의
광고비를 직접 써서 데려온 트래픽(paid)과 자연적으로 들어온 트래픽(organic)의 구분.
- Paid: 검색 광고, 디스플레이, SNS 광고, 제휴 마케팅
- Organic: SEO 검색, 직접 방문, 자연 검색, 입소문, 친구 추천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전체 가입 중 Paid 비중이 1년 전 78%에서 52%로 떨어졌어요. 오가닉이 자랐습니다.” — 브랜드가 성숙해진다는 신호.
- UI 위치: GA4 Default Channel Group, Amplitude Acquisition Source, 자체 분석 대시보드의 유입 채널 보고서.
③ 액션
- 개발: UTM, referrer header, 첫 이벤트의 source 속성을 정확히 캡처. 이게 안 되면 Paid/Organic 구분 자체가 안 됩니다. ep.11 트래킹에서 자세히.
- 디자인: 오가닉을 키우는 디자인은 공유 가능성 높은 OG 이미지, 공유하고 싶은 결과 화면, SEO 친화적 URL과 시맨틱 HTML.
- 기획: 두 트래픽의 질적 차이 도 봐야 합니다. 오가닉이 일반적으로 활성화율과 LTV가 더 높습니다. 진짜 관심이 있어서 직접 찾아온 사용자 이기 때문.
④ 사례
- 센티: 1분기 Paid 78%, Organic 22%. 1년 후 Paid 52%, Organic 48%. 친구 초대(referral)가 Organic의 60%를 차지. 자연 검색 30%, 직접 방문 10%.
- 실제 사례: 토스의 가입 채널 중 친구 추천 + 직접 방문 합산이 50%를 넘은 시점이 PMF(Product-Market Fit) 의 신호 로 회자됩니다. 당근마켓도 동네 입소문 비중이 매우 높음.
⑤ 비고
- 흔한 함정: Direct 트래픽은 사실 측정 실패한 트래픽 인 경우가 많습니다. UTM이 빠진 채로 들어오면 Direct로 분류됩니다.
- 함께 보기: Blended CAC, Referral Rate, UTM
Marketing Efficiency Ratio (SaaS) · SaaS 마케팅 효율 지표
① 정의
SaaS 컨텍스트에서 새로 확보한 ARR 을 영업·마케팅 비용 으로 나눈 값. Magic Number 와 함께 SaaS 효율을 보는 대표 지표.
SaaS MER = 분기 Net New ARR ÷ 직전 분기 S&M 비용
분자가 매출 이 아니라 연간 반복 매출 증가분(ARR) 이라는 점에서 이커머스 MER과 다릅니다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이번 분기 Magic Number 0.7이에요. 1.0 미만이면 영업 효율이 약하다는 신호입니다.” — SaaS 보드 미팅과 시리즈 B 이후 투자 협상에서 단골.
- UI 위치: SaaS 전용 BI 대시보드, 투자자 데이터 룸.
③ 액션
- 개발: ARR 산정 로직을 명확히. 월결제·연결제·할인·환불·다운그레이드를 모두 어떻게 ARR에 반영할지 정의서. 이게 흐트러지면 Magic Number도 흐트러집니다.
- 디자인: SaaS 효율을 끌어올리는 디자인은 셀프 서브(self-serve) 가입과 결제 흐름. 영업 개입을 줄이는 PLG(Product-Led Growth) 디자인.
- 기획: 비즈니스 모델 자체 의 지표. 가격 정책, 패키지 구성, 영업 조직 구조 모두와 얽힙니다.
④ 사례
- 센티(B2B 확장 시나리오): 직전 분기 영업·마케팅 비용 5,000만 원, 이번 분기 Net New ARR 6,500만 원. Magic Number = 1.3. 1.0 이상이면 효율적인 성장, 0.5 미만이면 비효율적.
- 실제 사례: 슬랙, 줌, 노션 같은 PLG SaaS가 초기에 Magic Number 1.5 이상을 기록한 사례. 한국에서는 채널코퍼레이션, 채널톡 같은 SaaS가 유사 지표를 추적.
⑤ 비고
- 흔한 함정: SaaS 초기에는 Burn Multiple (현금 소진 비율)도 함께 봅니다. Magic Number 좋아도 현금 소진이 심하면 위험.
- 함께 보기: MRR, ARR, CAC
Payback Window · 회수 기간
① 정의
광고비(또는 CAC)를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.
Payback Window = CAC ÷ 월평균 매출(또는 마진)
CAC 24,000원, 월평균 매출 4,900원이면 Payback = 4.9개월. 5개월 만에 광고비를 회수한다 는 뜻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Payback Window가 14개월인데 평균 구독 유지가 9개월이라 적자에요.” — 회수 전에 떠난다는 진단.
- UI 위치: CFO 대시보드, SaaS 단위경제 보고서. 보통 마진 기준 으로 계산.
③ 액션
- 개발: 코호트별 누적 매출 곡선을 산출. N월차에 누적 매출이 CAC를 넘는가 의 시각화. 이게 ep.06 리텐션 곡선과 같은 도구로 그려집니다.
- 디자인: Payback을 줄이는 디자인은 첫 결제까지의 시간 단축. 가입 즉시 결제 유도, 첫 결제 할인, 무료 체험 → 자동 결제 전환의 UX 흐름.
- 기획: Payback Window의 적정 길이는 산업별. SaaS B2B 12개월 이내가 건강, 모바일 컨슈머 앱은 6개월 이내가 일반적.
④ 사례
- 센티: CAC 24,000원, 월 4,900원 × 마진율 92% = 월 마진 4,508원. Payback = 5.3개월. 평균 구독 유지 9개월이므로 회수 후 약 3.7개월의 순이익이 남습니다.
- 실제 사례: 넷플릭스의 Payback Window가 한때 18개월이었다가 콘텐츠 투자 확대로 24개월로 늘어난 시기가 IR 자료에 보고됩니다.
⑤ 비고
- 흔한 함정: Payback이 짧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. LTV가 짧은 비즈니스(저가 일회성 구매)는 Payback이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. LTV ÷ Payback 비율을 함께.
- 함께 보기: Payback Period, LTV:CAC Ratio
Funnel Efficiency · 퍼널 효율성
① 정의
전체 퍼널을 통과해 최종 전환에 도달한 사용자의 비율, 또는 단계별 전환율의 곱.
Funnel Efficiency = 최종 전환 수 ÷ 진입 수
또는
= 단계 1 CVR × 단계 2 CVR × … × 단계 N CVR
5단계 퍼널에서 각 단계 CVR이 50%면 최종 Funnel Efficiency = 0.5⁵ = 3.1%. 단계가 많아질수록 급격히 떨어집니다.
② 맥락
- 회의에서: “가입 → 활성화 → 첫 결제까지 Funnel Efficiency가 1.8%에요. 같은 광고비라면 어디를 고쳐야 가장 효과가 클지 봅시다.” — 깔때기의 어느 구멍을 막을 것인가 의 회의.
- UI 위치: GA4 탐색 → 깔때기 탐색, Amplitude Funnel Analysis, Mixpanel Funnels.
③ 액션
- 개발: 각 단계의 이벤트를 정확히 정의하고 동일 사용자 ID로 연결. 동일 사용자가 한 단계를 여러 번 거치는 경우 의 카운팅 규칙을 명시.
- 디자인: 가장 큰 누수가 있는 단계의 화면을 우선 개선. 데이터의 핫스팟 을 디자인 우선순위로 변환.
- 기획: 단계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종종 최고의 효율화. 4단계를 3단계로 줄이면 같은 단계 CVR로도 효율이 25% 상승.
④ 사례
- 센티: 광고 클릭 → 앱 설치 → 회원가입 → 계좌 연동 → 첫 거래 분류 = 5단계. 각 단계 60%, 55%, 70%, 80%, 65% → 최종 Funnel Efficiency = 12%. 가장 약한 가입 단계를 70%로 끌어올리면 13.5%로 상승.
- 실제 사례: 토스가 간편 인증 → 송금까지 3탭 으로 압축한 것은 단계 축소의 대표 사례.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 인증 → 계좌 개설까지 4단계 로 유지하는 것도 의도된 단순화.
⑤ 비고
- 함께 보기: Drop-off Rate, Conversion Funnel, Funnel Step
이번 편 한눈에 보기
| 용어 | 분자 | 분모 | 시선 |
|---|---|---|---|
| ROAS | 광고로 발생한 매출 | 광고비 | 광고 매니저 |
| ROI | 순이익 | 투자 비용 | 회계·경영진 |
| MER | 총 매출 | 총 마케팅 비용 | CFO·CMO |
| iROAS | 증분 매출 | 광고비 | 그로스 팀 |
| Blended CAC | 마케팅 비용 | 전체 신규 고객 | 단위경제 |
| SaaS MER | Net New ARR | S&M 비용 | SaaS 보드·투자자 |
| Payback Window | CAC | 월 매출(마진) | CFO·투자자 |
| Funnel Efficiency | 최종 전환 | 진입 | 제품 PM |
자주 헷갈리는 쌍
ROAS vs ROI
| ROAS | ROI | |
|---|---|---|
| 분자 | 매출 | 순이익 |
| 분모 | 광고비 | 투자 비용 |
| 마진 반영 | 없음 | 있음 |
| 누가 봄 | 마케터, 광고 매니저 | 경영진, 회계 |
| 위험 | 매출만 났지 적자일 수 있음 | 마진 구조 의존도 큼 |
ROAS vs MER
ROAS는 광고 매니저가 자기 광고에 귀속한 매출만 봅니다. MER은 모든 매출 ÷ 모든 마케팅 비용. 채널이 많아질수록 ROAS 합산과 MER이 어긋납니다. 어트리뷰션 충돌의 신호.
ROAS vs iROAS
리타기팅 캠페인은 ROAS 800%, iROAS 120%처럼 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. 광고를 안 봤어도 살 사람 이 그만큼 많기 때문. 신규 획득 캠페인은 두 수치 차이가 작습니다.
Payback Window vs LTV:CAC
Payback은 시간 의 단위, LTV:CAC는 비율 의 단위. 같은 사실의 두 측면.
Payback이 짧다 = 빠르게 회수한다
LTV:CAC가 크다 = 회수 후 많이 남는다
둘 다 본 후에야 단위경제 판단이 완성됩니다.
참고 자료
- Skok, D. SaaS Metrics 2.0. For Entrepreneurs.
- Tunguz, T. The SaaS Adventure. https://tomtunguz.com
- Christensen, M. The Magic Number Explained. SaaStr.
- eBay Research Labs. (2015). Consumer Heterogeneity and Paid Search Effectiveness: A Large Scale Field Experiment. Econometrica.
- Meta. Conversion Lift Studies. https://www.facebook.com/business/help
- Google Ads Help. Incrementality Testing. https://support.google.com/google-ads
다음 편 예고
광고비가 화면에 닿고 사용자가 우리 영역으로 넘어왔습니다. 이 첫 1분에 일어나는 일들 — 클릭률, 전환율, 이탈, 스크롤 깊이. 12개 용어를 다룹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