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bout.
PIElog는 파이(MANAPIE)가 여러 경계에서
마주친 문제들을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.
정리된 결론도 있지만, // thoughts & experiments_라는 부제 그대로, 진행 중인 실험과 부서진 지점도 함께
공유하고 싶습니다.
Why PIElog
부서져 본 사람만이 다시 조립할 수 있고, 다시 조립한 경험만이
자산이 됩니다.
하지만 실무에서 부서지고 다시 조립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흩어지고
맙니다.
흩어지기 전에 붙들어 두는 일, 그리고 같은 자리를 지나고 있을
누군가의 손에 닿게 두는 일.
이 블로그가 자리한 이유입니다.
여기서는 사람과 기계, 사용자와 시스템, 그리고 디자인과 개발이 한 사람 안에서 동시에 일어납니다.
디자인을 이야기하는 글에도 코드가 비집고 들어오고, 개발을 이야기하는 글에도 사용자의 얼굴이 어른거립니다.
둘을 가지런히 나눌 수 있을 때도 있지만, 굳이 나누지 않습니다.
파이 (MANAPIE)
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을 함께 전공했습니다.
한쪽을 부전공으로 거친 게 아니라, 두 길을 끝까지 함께 걸어
졸업했습니다.
디자인을 모르는 개발자도, 코드를 모르는 디자이너도 아닙니다.
T자형 인재가 한 분야의 깊이를 가진 사람이라면, 두
분야의 동시에 깊이를 가진 사람을
π-shaped라고 부릅니다.
한국어로는 풀스택 개자이너 (개발자+디자이너),
영어로는 Design Engineer.
저는 그렇게 불려왔지만, 지금은 그 이름들이 다 담아내지
못하는 자리에 있습니다.
앞으로는 나무 뿌리만큼 더 깊게 더 넓게 뻗어나가려고 합니다.
처음으로 HTML과 PHP를 더듬어 페이지 한 장을 띄우던 손은 그 뒤로 줄곧 모양을 바꿔 왔습니다.
정적인 페이지를 짜던 손이 어느새 서버를 세우고, 서버 아래에서 사용자를 들여다보고, 사용자 너머로 팀과 제품 전체를 그리는 일까지 닿았습니다.
사람과 기계가 맞닿는 가장자리, 그 가장자리가
자꾸 넓어지는 곳을 따라 일해 왔습니다.
프리랜서로 시작해 풀스택 엔지니어를 지나 CTO와 PM의
자리에도 앉아 보았고, 지금도 어느 한 곳에만 머물러
있지 않습니다.
블로그 바깥에서는 꼬냑 한 잔, 손에 잡히는 카메라 한 대,
이국 타지의 오래된 골목…
그 사이에서 또 다른 경험에 시간을 나눕니다.
어떻게 쓰는가
- 직접 부서져 본 것을 씁니다.
새로운 주제를 무작정 던져보기 보다는 제가 알고 있는 것, 해온 것들을 씁니다.
- 시리즈로 씁니다.
한 번에 끝나지 않는 주제는 여러 편으로 나눕니다.
- 결론을 먼저 말합니다.
리드 단락에서 무엇을 다루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먼저 밝힙니다.
- 가져갈 수 있는 자산을 남깁니다.
다이어그램, 체크리스트, 분류 카드처럼 오래 쓸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둡니다.
- 기계와 함께 합니다.
초안은 사람이 작성하고, AI 에이전트와 함께 글을 다듬습니다.
이 사이트의 뼈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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